[배요한 기자] 비트컴퓨터의 주가가 U-헬스케어 매출 성장 전망에 상승 중이다. 비트컴퓨터는 24일 오전 9시 16분 전날 대비 1.97% 오른 5700원에 거래 중이다.

IBK투자증권 김종우 연구원은 U-헬스케어 사업이 "정부 주도의 도서 산간 지역 의료인간 원력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동사가 시장 내 선도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정보 서비스의 경우 올해 예상매출을 전년대비 18% 감소한 210억원으로 예상했으며, 매출 감소 원인은 프로젝트 매출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병원급 의료정보 전산화율 60%, 의원급 90% 수준으로 시장 성장이 정체되면서 프로젝트 매출이 감소했다"며 향후 신규수요보다는 교체수요 위주로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반매출에 대해서는 "최근 3년간 10% 이상 성장을 지속했다"며 올해도 전년대비 약 12% 증가한 80억원의 매출을 추정했다. 그는 이어 "기반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며 "마진이 상대적으로 좋고 매출 안정성이 높아 향후 캐쉬카우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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