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한미약품 5조원 수출에 실험동물 공급 부각 ‘강세’

[김진욱 기자] 한미약품이 5조원 규모의 당뇨 신약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해 ‘잭팟’을 터뜨린 가운데, 한미약품에 실험용 동물을 공급하는 오리엔트바이오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오리엔트바이오는 전일대비 6.32%(90원) 오른 1515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6일 자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 신약 제품군 ‘퀀텀 프로젝트(Quantum Project)’를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 이전(라이선스 아웃)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사노피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4억유로(약 5000억원)와 임상 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으로 35억유로(4조3000억원)를 받게 된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판매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오리엔트바이오는 현재 쥐와 비글 등 실험용 동물을 한미약품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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