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씨엔진그룹, 전기차로 장기 성장동력 확보
[배요한 기자] SK증권은 18일 에스앤씨엔진그룹에 대해 신공장 가동으로 인한 외형 성장과 전기차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며 주목해 볼 것을 조언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스앤씨엔진그룹은 자동차용 기어를 생산하는 연태 청다기어, 진강청다기어와 모터사이클과 잔디깍기 제품을 생산하는 진강산리엔진을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2015년 3분기 기준 매출비중은 기어 40.3%, 모터싸이클 34.3%, 잔디깍이 11.3%, 부품 및 기타 14.1%로 구성되어 있다.
이승욱 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연태청다기어공장에서 제품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기어부문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 변속기 전문 업체인 파스터와 공동개발로 중소형 변속기 공급이 결정되며 안정적인 매출처가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전기차 관련 매출도 기대된다”면서 “동사는 중국 상해자동차그룹과 지난 1월부터 전기차 기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2분기 이후에는 상해차 그룹 산하 변속기 제조업체를 통해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용 변속기 기어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동사에 대해 “2016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57억원과 4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2%, 7.5% 증가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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