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아이, UHD TV 본격 성장 수혜 전망 [신영證]

[신송희 기자] 신영증권은 13일 티엘아이에 대해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UHD TV 시장 성장에 따른 물량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곽찬 연구원은 올해 당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639억원, 127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고객사 UHD TV용 Time Controller 단독 벤더”라며 “물량 증가와 더불어 UHD TV용 T-Con의 달러판가는 6불 수준으로 기존 FHD TV용 대비 6배 높아 평균판가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회사 센소니아로 물적 분할된 ROIC/Sensor 사업(지분율70%)의 성장이 주목 받고 있으며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의 T-Con 단독 벤더로써의 물량 수혜도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본업과 종속회사에서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 올해 예상 PER은 8.4배 수준”으로 추정했다.


티엘아이는 LCD 패널의 필수 부품인 LCD Driver IC(구동칩)와 T-Con(Time Controller)를 생산하는 업체다. LG디스플레이 T-Con 소요량의 약 40%를 공급하고 있다. 종속회사인 원팩을 통해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등의 후공정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고객사는 SK하이닉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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