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실업,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매력 '매수'[SK證]

[배요한 기자] SK증권은 15일 동국실업에 대해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원을 제시했다.


이윤석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69억원과 1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49.8%, 15.8%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6.5배, 내년 기준 3.9배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추정했다. 아울러 “기아차 소렌토의 출시가 이루어진 3분기 보다는 4분기에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동사의 투자 포인트로 ▲현대차그룹의 신차효과 수혜 ▲중국법인 설비 확장 및 중국시장 성장에 따른 효과 ▲유럽자회사 인수효과 지속으로 인한 높은 성장세 유지 ▲영업이익의 경우 일회성비용(공장이전비용) 감소와 생산수율(중국법인) 안정화 등을 꼽았다.


한편, 이 연구원은 “지난해 발행한 BW물량의 행사기간이 도래해 향후 단기적 물량부담이 될 수 있는 점은 수급상 고려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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