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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VXT' 글로벌 출시 外

삼성전자, 차세대 사이니지  플랫폼 '삼성 VXT' 글로벌 출시



[이호정, 김민기, 김가영, 한보라, 전한울, 이태웅 기자] 삼성전자는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VXT'는 기존 서버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의 운영·관리 소프트웨어인 매직인포(MagicINFO)를 고도화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 VXT'를 활용하면 매장 내 제품 홍보·할인 이벤트·광고 영상·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VXT 캔버스' 기능을 제공해 제작 중인 콘텐츠를 실시간 확인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템플릿과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무료 이미지 사이트 픽사베이 등 외부 소스 업로드도 가능하다. 또한 ▲콘텐츠 일정 관리 ▲이미지, 영상 등의 콘텐츠 재생 ▲제품 원격 제어 ▲제품 소비전력 확인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 VXT'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을 적용했다. 반응형 UI로 PC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 LCD·LED 사이니지·더 월 등 B2B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모두 지원한다.


◆삼성전자,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참여



삼성전자는 이달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전세계 청소년 선수들과 팬들이 서로 소통하고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대회기간 중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여하는 청소년 선수들과 관람객들을 위해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강릉 올림픽 파크에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겨울 눈밭을 연상시키는 스노우 볼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최첨단 모바일 기술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달 17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되는 신제품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동계 스포츠 테마로 구성된 게임을 즐기고 셀피를 찍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올림픽 꿈나무 선수들과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원의 메시지와 영감을 전하는 '삼성 갤럭시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로 연사를 초청해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LG이노텍, 센싱·통신·조명 3박자로 미래 모빌리티 앞당긴다 


LG이노텍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전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마련된 LG이노텍의 전시부스는 CES 행사 첫날이었던 이달 9일(현지 시각) 개장 시간부터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전시 기간 동안 6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LG이노텍 부스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첫 오픈 전시보다 3배 증가한 수치다. 전시장에 들어선 각국의 관람객들은 LG이노텍 부스 중앙에 설치된 자율주행차 '목업(Mockup)'에 집중했다. LG이노텍이 개발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전장부품 18종은 실제와 동일한 위치에 탑재됐다. 민죤 MI(마켓 인텔리전스) 담당(상무)은 "LG이노텍의 기술을 관람객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에 가까운 목업 디스플레이 구현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LG이노텍의 주요 원천기술의 융복합으로 탄생한 차별화 부품 라인업에 관심이 몰렸다. 광학 기술 노하우를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 적용한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레이더, LiDAR 등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이들 제품의 장점을 결합해 하나의 모듈에 담아낸 센서팟(Sensor Pod)을 처음 공개했다. 이외 LG이노텍은 40년 이상 축적해온 독보적인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한 LTE, 5G-V2X 등 자율주행용 통신 모듈을 선보였다. 


◆네이버, 나눔햇반 기부 통해 돌봄 공백 아동 지원



네이버는 돌봄 공백 아동∙청소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CJ제일제당과 함께 '나눔햇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3월 15일까지 약 두 달 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서 진행된다. 네이버와 CJ제일제당이 함께 기획한 '나눔햇반 3종'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캠페인 종료 후에는 네이버 해피빈과 CJ나눔재단이 총 1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햇반 제품을 돌봄 공백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 이용자들은 캠페인 페이지 내 기부 액션이나 응원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 지급받은 해피빈 콩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강태은 네이버쇼핑 책임리더는 "사회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네이버와 해피빈, CJ제일제당, CJ나눔재단과 함께 관련 상품과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기업과 이용자들의 공익 참여를 독려하여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 "전 국민 절반 이상 포인트 혜택 경험"


네이버페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네이버페이를 통한 온·오프라인 결제로 약 2670만명에 이르는 사용자가 포인트 적립을 받아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혜택을 경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연간 누적 1만원 이상 적립 혜택을 받은 사용자는 1450만명으로 전체의 54%에 달했다. 특히 연간 누적 5만원 이상의 높은 적립 혜택을 누린 사용자는 2022년 대비 10% 증가한 63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적립 혜택 증가 추세는 지난해 3월 도입된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반의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현장결제'가 이끌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오프라인 현장결제를 통한 포인트 적립으로 연간 누적 1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은 사용자는 약 40만명으로 전년 대비 180% 급증했다. 이 중 35%인 14만명은 온라인을 제외한 현장결제만으로도 연간 누적 3만원 이상의 고적립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현장결제' 도입에 따라 현재 전국 300여만개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알리페이플러스, 유니온페이와의 제휴로 해외 65개 국가·지역에서 네이버페이 QR결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B, ICT관계사들과 AI 기반 데이터센터 통합 관리 솔루션 공개


SK브로드밴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그동안의 전문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에 관한 노하우를 집약한 AI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의 AI DCIM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디지털 전환 경험 ▲서비스의 지속적 확장을 위한 표준화 플랫폼 구축 ▲데이터센터 운영에 AI 적용 등을 통해 상면, 전력설비, 공조냉방설비 등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SK브로드밴드는 AI DCIM에 대해 "데이터센터 인프라 운영 과정에 수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이상 징후 등 장애 사전 감지, 냉방 전력 에너지 최적화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를 활용해 서버실 냉방 부하를 예측하거나 냉방설비의 운전 최적화로 전력료를 절감할 수 있고 UPS(무정전 전원장치), 배터리, 냉방기 등 데이터센터 주요 핵심 설비에 대한 이상 데이터를 미리 파악해 서비스 운영 안정성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LG유플 스튜디오 X+U, 콘텐츠 라인업 지속 확대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가 스포츠 예능 '맨인유럽'을 공개하며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맨인유럽은 STUDIO X+U와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로 불리는 박지성과 파트리스 에브라가 유럽 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클럽을 방문해 함께 게임을 하고 조언을 건네는 내용이다. 맨인유럽은 공개일 기준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건수·신규 시청자 유입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맨인유럽은 STUDIO X+U가 선보인 스포츠 다큐멘터리 '아워게임: LG트윈스'에 이은 두 번째 스포츠 콘텐츠다. 그동안 여행, 추리,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콘텐츠를 선보여온 STUDIO X+U는 올해 맨인유럽을 시작으로 예능 라인업을 스포츠 분야로 확장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KTis, 소방청과 재난안전 협력체계 구축 추진



KTis가 소방청, 전국아파트입주자연합회, 한국주택관리협회와 재난안전 협력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재 및 피난 행동요령 소방청 공식자료 제작 ▲KTis 전국 엘리베이터 모니터 '타운보드' 홍보영상 송출 ▲피난 행동요령 입주민 홍보 및 '우리집 피난대책' 추진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한 우리집 피난대책 참여 독려 등이다. 특히 KTis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타운보드'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화재 대피방법을 홍보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재난안전 협력 체계를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타운보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돼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정보와 아파트 공지 등을 전달하는 디지털 모니터다. 서울시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와 서초그랑자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 등 전국 대단지 아파트에 5만대 이상 설치돼 약 170만 세대와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쿠첸, AK플라자서 로드쇼 진행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AK플라자에서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쿠첸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인기 밥솥과 전기레인지 제품을 AK플라자에 전시하고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접근성이 뛰어난 시내 주요 백화점에서 고객들이 프리미엄 밥솥과 소형 밥솥, 인덕션 신제품 등을 풍성한 혜택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행사장에는 '김연아 밥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브레인 밥솥'과 3가지 압력으로 취향에 맞는 밥맛을 구현하는 '트리플 밥솥', 스테인리스 내솥이 탑재된 '121 플러스', 1~2인 가구를 위한 프리미엄 소형 밥솥 '121 ME'가 특가로 마련될 예정이다.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쿠첸 로드쇼는 AK플라자 분당점, 원주점, 수원점과 평택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넥스원소프트, 글로벌 결제 보안 표준'PCI 인증' 2종 획득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기업 넥스원소프트는 글로벌 카드결제 서비스를 위한 국제 정보보안 표준 인증 '지불카드산업(PCI)-3DS'와 'PCI-DSS' 2종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가맹점 및 전자결제대행사(PG)에게 클라우드 환경에서 온라인 결제인증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3DS SaaS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DS는 국제 신용카드사 연합체(EMVCo)가 정한 본인인증 기술 보안 규격이다. 3DS 서비스는 이러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결제되는 온라인 결제 방식이며, 카드결제의 주축이 되는 발급사, 매입사, 상호운영 영역 세 주체가 카드와 사용자의 진위성을 인증하는 안전결제 수단이다. 넥스원소프트가 취득한 PCI 인증 2종은 해킹, 도난, 분실 등의 사고로부터 신용카드 정보를 보호하고 효율적인 보안 관리 및 운영을 목적으로 비자, 마스터 등 6개 글로벌 카드사가 제정한 국제 보안표준 규정이다. PCI-3DS 인증을 받은 3DS 서비스는 해킹, 피싱 등의 사기 결제를 원천 방지하고, 차지백 등 부도 거래 발생 시 고객과 가맹점을 보호한다. 또한 온라인 카드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리스크 요인을 사전 파악해 불법 및 부정 사용 거래를 예방한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컴플라이언스 준수 요건과 기술 경쟁력을 모두 갖춘 만큼 3DS 클라우드 결제인증 서비스 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기업 HPSP, 고압어닐링공정·산화공정 R&D 강화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 HPSP는 고압어닐링공정(HPA)·고압산화공정(HPO)에 관한 연구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국내에 신규 R&D 센터 개관을 통해 양 기술을 기존 공정 외 타 공정으로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공정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선단공정에서 필수 공정으로 채택되고 있는 고압수소어닐링 공정을 기반으로 다른 가스를 활용한 HPA·HPO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HPSP가 전 세계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는 고압수소어닐링 장비는 반도체 소자의 계면의 결함을 제거하여 트랜지스터의 성능 및 신뢰성을 향상하는 장비다. 기존 고온어닐링장비는 10nm 이하의 선단공정에서 사용이 제한되는 데 반해 HPSP 고압수소어닐링장비는 상대적으로 낮은 공정온도에서 고압과 고농도의 수소를 활용해 어닐링을 진행해 최선단공정(2nm 이하)까지 적용할 수 있다. HPSP는 imec과 손잡고 신규 고압 공정 장비 개발을 촉진키로 했다. HPSP는 2015년부터 imec과 고압어닐링공정을 다양한 소자에 적용하고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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