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올 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 ‘매수’ [한국투자證]

[신송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천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당사 IPTV는 유료방송 업체 중 성장성이 가장 높다”며 “IPTV 가입자수는 전년 대비 22.6% 증가해 높은 성장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IPTV는 가입자 수 증가에 따라 가입자당 매출액 증가, 가입자당 프로그램 사용료 감소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분석했다.


다만, 4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매출액을 6953억원으로 시장 추정 수준과 비슷하나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20.6% 하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수익성 호전 속도는 IPTV 가입자 유치 강도에 달려 있다”며 “올 하반기로 가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고 내년에는 수익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사의 주가는 저평가 국면으로 단기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할 메리트가 높은 성장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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