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스마트 그리드 확산의 수혜주 ‘매수’ [HMC투자]

[정민정 인턴기자] HMC투자증권은 비츠로셀에 대해 7일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핵심 인프라망인 스마트 미터(Smart meter)의 투자 확산으로 인정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당사의 시장지배력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존아단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 그리드 시장은 2017년 기준 120조원 규모가 될 것이며 스마트 그리드 중 당사의 주력제품인 스마트 미터용 전원 시장은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5.0%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츠로셀은 1987년 설립된 리튬일차전지 전문 기업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3위,국내 시장점유율 1위이다. 매출의 7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미국,인도의 비중이 높다. 스마트 그리드 시장에서 틈새 시장 제품인 스마트 미터가 주요 수익 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프랑스의 SAFT와 이스라엘의 Tadiran등은 현재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기업력이 짧아서 큰 경쟁력이 없다”며 “경쟁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당사는 인구 수가 높은 인도,중국,미국,러시아 등에서 급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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