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세미콘, 제2의 성장기 진입 목표가↑[현대證]

[배요한 기자] 현대증권은 1일 테라세미콘에 대해 제2의 성장기에 진입해 앞으로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1%, 280% 증가한 257억원, 35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의 예상치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이 양호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용 열처리장비 수주 규모가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삼성의 플렉서블 OLED (A3 라인) 및 D램 신규 17라인 투자확대 영향으로 전년대비 1876% 증가한 44억원으로 추정되어 2012년 1분기 이후 최대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2년 만에 본격적인 성장국면 진입이 기대된다며 중화권 디스플레이 투자와 한국 업체들의 옥사이드 투자가 올 연말부터 2017년까지 2년간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아이폰 패널 공급을 목표로 하는 폭스콘을 비롯해 Truly, CSOT, BOE, AUO 등의 투자가 4분기부터 예상되고, 아이패드에 옥사이드 패널 공급을 추진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도 내년 1분기부터 옥사이드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5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2228억원과 4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8%, 413%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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