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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배터리 선택' 테슬라·벤츠 폭탄선언…뒤집어진 K배터리 外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8일 17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中배터리 선택" 테슬라·벤츠 폭탄선언…뒤집어진 K배터리[중앙일보]

K-배터리 3사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글로벌 1위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발 파장이다. 테슬라는 최근 투자설명회에서 주력 차종인 '모델3'과 '모델Y'에 기존 NCM(니켈ㆍ코발트ㆍ망간)배터리 대신 가격이 싼 LFP(리튬인산철)배터리를 탑재하겠다고 선언했다.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의 올라 켈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도 26일(현지시간)도 차세대 전기차 모델인 'EQA'와 'EQB' 등에 2024∼2025년부터 LFP 배터리를 탑재하겠다고 했다. 테슬라와 벤츠가 LFP 배터리로 눈을 돌린 건 '원가 경쟁력'때문이다. 니켈ㆍ코발트ㆍ망간 등의 원자재를 사용하는 NCM배터리보다 리튬과 인산철을 배합하는 LFP배터리의 가격이 싸 결과적으로 전기차 판매가를 낮출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전기차 가격을 내릴 수 있는 건 물론 경쟁 차종과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면 판매 마진이 커진다는 장점도 있다.


남양유업 법원 결정문 보니…"M&A 결렬 사유 인정 NO"[이데일리]

사상 초유의 '인수합병(M&A) 노쇼(예약 미이행)' 사태로 법적 공방을 앞둔 남양유업이 재판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사면초가에 몰렸다. 거래 당사자인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제기한 홍원식 회장의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과정에서 남양유업 측이 매각 결렬 이유로 주장한 비밀유지 의무 위반과 부당한 경영간섭이 근거 없다고 인정해서다. 재판부는 홍 회장 측이 주식 매매계약 선행조건으로 제시한 외식 사업부 분사와 오너 일가 자리보전 등도 계약서에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효력이 없다고 인정했다. 재판이 첫발을 떼지도 않은 상황에서 한앤코에 유리한 법리적 판단이 나오면서 향후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갈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KB국민·우리·광주은행도 대부업 대출[디지털타임스]

금융당국이 저신용자 자금공급을 위해 대부업체의 은행 차입을 허용한 이후 은행권이 잇달아 자금 공급에 나섰다. KB국민은행과 광주은행이 첫 발을 뗐고 우리은행도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수익원을 찾는 은행과 자금조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대부업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MS, 시총 세계 1위 자리 되찾나…애플 턱밑까지 추격[연합뉴스]

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놓고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최대 스마트폰 업체 애플 간 경쟁이 다시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중반 이후 시총에서 애플에 쭉 밀렸던 MS가 올해 클라우드 사업 호조를 앞세워 주가가 급등하면서 몸집이 애플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의 시총 집계 결과 27일(현지시간) 기준 MS는 2조4260억달러(약 2837조원), 애플은 2조4610억달러(약 2878조원)를 각각 기록했다. 둘의 차이는 불과 350억달러(약 41조원)로 좁혀졌다.


롯데정보통신, 전기차 충전기 '중앙제어' 인수[서울경제]

롯데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인 롯데정보통신이 모빌리티 신사업을 위해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 업체 인수에 나선다.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친환경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시작으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점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어 이번 인수합병(M&A)을 통해 이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장 "빅테크 규제차익 없앤다"...금감원장도 한목소리[머니투데이]

금융당국의 수장들이 금융사와 빅테크의 공정 경쟁을 강조했다. 빅테크가 금융분야에 진출하면서 '규제차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형 '빅테크 규율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업계 간담회에서 "금융혁신 과정에서 정부는 금융권과 빅테크 간 불합리한 규제차익이 발생하지 않는 공정한 경쟁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美 반도체 정보요구에 "내부 검토 중"[아시아경제]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정보 제출 요구와 관련해 "내부에서 검토 중이며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 2021' 부스 투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미국 정부가 다음달 8일까지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에 제조·재고·주문·판매·고객과 관련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한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 정부는 표면적으로 기업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제출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상 영업 기밀에 해당하는 정보를 내놓지 않으면 국방물자생산법을 적용할 수도 있다고 밝혀 업계에서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업체인 TSMC는 가능한 한 범위 내에서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고 삼성전자도 김기남 부회장이 최근 "여러가지를 고려해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이리움산업, 세계 최초 UAM 수소 드론용 초경량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파이낸셜뉴스]

정부에서 드론 배송, 드론 택시 등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리움 산업이 수소 드론용 초경량 액화수소 탱크 개발을 통해 시장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하이리움 산업(이하 하이리움)은 세계 최초로 티타늄 기반 수소드론용 초경량 액화수소 탱크 개발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하이리움이 개발한 액화수소 탱크는 초경량 티타늄 소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 금속재질보다 50% 이상 경량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드론부터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에어택시까지 항공기 및 연료탱크용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하이리움의 수주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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