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관리종목지정 해제…기대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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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전날 감사의견 ‘적정’을 부여받고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3월29일 신규자금 지원 계획 미확정, 내부통제 취약으로 감사보고서 ‘한정’ 의견을 받은 뒤 358일간 관리 종목으로 지정됐었다.

신한금융투자 황어연 연구원은 23일 “기존 제한 사유를 모두 충족해 관리종목 지정 해제가 가능했다”며 “이번 관리 종목 해제로 일부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와 KOSPI200, KRX300 지수 편입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관리종목지정 해제에 이어 수주잔고 증가로 실적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높은 LNG 운반선 수주잔고 비중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LNG 운반선 수주 경쟁력 ▲Captive 수주 물량(현대상선, 한국가스공사) 보유를 근처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며 “올해 매출액은 9.2조원, 수주액 63억달러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상선 수주잔고 중 고마진인 LNG 운반선 비중은 70.9%로 추정된다”며 “타 조선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3.7%(조선 3사 평균 0.8%)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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