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6년래 최고치…고점 찍고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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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코스피지수가 6년 만에 최고치(2229.74)를 찍고 개장 중 조정을 받았다.

외국인이 1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지만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피는 2일 전일대비 14.23(0.65%)포인트 오른 2219.6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1342억원, 438억원 순매수를 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5억원, 452억원 어치를 팔았다.

삼성전자가 장 중 한 때 227만5000원까지 오르며 코스피를 2229.74 까지 끌어 올렸지만 전기가스(-1.12%)·유통업(-0.93%) 등의 조정 영향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SK하이닉스(2.59%), 삼성전자우(2.97%), 현대차(4.86%), POSCO(2.80%), 현대모비스(3.60%), KB금융(2.40%)가 강세를 보였고 한국전력(-1.32%), 삼성물산(-0.81%), 아모레퍼시픽(-0.8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81(0.29%)포인트 하락한 626.43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68억원 순매수를 보였지만 외국인, 기관, 기타법인이 각각 16억원, 118억원, 3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운송(-2.21%), 소프트웨어(-2.35%) 등을 중심으로 컴퓨터서비스(-1.43%), 디지털콘텐츠(-1.49%), 의료정밀기기(-1.14%) 등이 하락했고 종이목재(1.57%), 방송서비스(1.47%), 인터넷(1.87%) 정도가 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0.67%), 컴투스(-1.58%), 바이로메드(-1.08%), CJ오쇼핑(-1.62%), 코오롱생명과학(-2.56%) 등이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2.43%), CJE&M(1.99%), 메디톡스(2.74%), 로엔(1.59%), 휴젤(2.15%), GS홈쇼핑(3.93%), 서울반도체(4.52%) 등이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양하이타오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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