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의 히든마켓 [메리츠證]

[신송희 기자] 국내 1위 소셜카지노 게임개발 업체인 더블유게임즈가 다음달 IPO 예정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게임시장의 히든마켓으로 ‘소셜카지노’를 언급하며 상장 후 관전 포인트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공 여부와 오버행 이슈 해소 시점을 제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2012년 5월 설립된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사다. 2013년 '더블유카지노'는 페이스북 올해의 게임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2014년부터 웹기반에서 모바일로, 북미에서 유럽 및 아시아로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김동희 연구원은 “진입장벽이 낮아보이나, 상위 Player들의 시장지배력은 견고해 초기 시장선점이 더욱 중요하다”며 “현재 페이스북 상위 소셜카지노 업체는 IGT의 더블다운 카지노, 2위 시저스의 슬롯매니아 슬롯머신으로 더블유게임즈는 매출 상위 5위 업체”라고 언급했다.


2015년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규모는 3.8조원이다. 오는 2017년까지 28.9% 증가한 5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적정기업가치를 1.2조원 수준으로 판단했다 그는 “적정주가로 환산하면 6만7000원 수준”이라며 “IPO 이후 단기 오버슈팅 가능하나 모바일 및 신규 게임을 통한 추가 성장 여부에 따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확대 혹은 축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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