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SK케미칼, 루게릭병 치료제 테글루틱 도입 外

◆SK케미칼, 루게릭병 치료제 테글루틱 도입

[딜사이트 민승기, 최홍기 기자] SK케미칼은 이태리 제약회사 '이탈파마코'에서 루게릭병 치료제 '테글루틱'을 도입해 발매한다고 2일 밝혔다. 테글루틱은 '리루졸'을 성분으로 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위축성측색경화증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 또는 기관절개시점 지연을 효능·효과로 테글루틱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근위축성측색경화증은 루게릭병이라고 불리는 퇴행성 신경 질환으로 운동 신경 세포가 점차 파괴되면서 사지 및 호흡 근육까지 마비될 수 있는 병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약품 중 루게릭병 자체를 치료하는 약물은 없으며 테글루틱과 같이 증세를 늦추는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휴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진행

휴젤이 지난 30일 본사가 위치한 강원 춘천 지역에서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휴젤이 2012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휴젤의 신북공장, 거두공장 및기업부설연구소 임직원 약 180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신북공장 인근에 위치한 15가구에 연탄 3500여 장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연말 온기를 나눴다.


◆신테카, JP모건서 STB CLOUD 알린다

신테카바이오가 '2023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3'에 참가해 해외 기업 및 투자자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전 세계 바이오 기업과 기관 투자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다. 신테카바이오는 JP모건 컨퍼런스 바이오 파트너링과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여해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개발 서비스 'STB CLOUD(에스티비 클라우드)'를 소개한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공동개발의 기회를 모색하고 파트너십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메디콕스-오라메드, 韓·美 기관 투자 유치 위해 '맞손'

오라메드 나다브 키드론 CEO(왼쪽)와 메디콕스 오대환 대표(오른쪽)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메디콕스

메디콕스는 나스닥 상장사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이하 오라메드)와 지난달 29일 '경구용 인슐린 캡슐(ORMD0801) 임상 현황' 설명회장에서 양사 간 투자 및 한국, 미국 기관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상호 투자와 더불어 한국과 미국 각 기관 투자 유치를 위해 협력하며, 경구용 인슐린(ORMD0801) 외 오라메드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파이프라인의 상용화 및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오라메드는 경구 투여용 의약품을 개발 및 상용화하는 이스라엘 기반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2007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25mg 출시

HK이노엔이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대비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케이캡정25mg'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캡정25mg'은 국내 출시된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유일하게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적응증을 보유한 제품으로, 지난해 7월 허가를 획득하고 1월1일자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위식도역류질환 재발 방지를 위해 최대 6개월간 HK이노엔의 케이캡정25mg을 복용한 결과, 치료효과 유지는 물론 장기 복용에 따른 안전성이 동시에 확인됐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
제약+ 667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