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제조 기술 중국 특허 취득

[김진욱 기자] 메디포스트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연골 분야의 의약적 제조에 사용하는 것에 관한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줄기세포의 세포 활성과 연관된 TSP-1, TSP-2, IL-17BR, HB-EGF 및 이들의 용도’에 관해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이 특허 기술을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연골 손상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중국 내 생산 및 임상시험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이번 특허를 계기로 카티스템의 중국 임상시험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현재 카티스템의 중국 내 생산과 임상시험을 위해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생산시설 허가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CRO는 중국 현지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구성과 진행 및 데이터 관리, 인허가 업무 등을 대행하게 되며, 메디포스트는 현재 적합한 기관을 선정해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생산시설은 메디포스트가 올해 초 설립한 중국 합작투자회사(JVC)에 구축되며, 이미 주요 연구 및 저장 설비에 대한 인증을 마치고 시설 허가를 준비 중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