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메모리 1위' 삼성전자, 온실가스 감축도 1등...비결은? 外
이 기사는 2023년 08월 01일 08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모리 1위' 삼성전자, 온실가스 감축도 1등...비결은? [블로터]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 메모리반도체 경쟁사와 견줘 지난해 전년 대비 큰 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반도체 호황을 타고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생산량을 확대하며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직접배출(Scope1)이 일제히 증가했지만,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공정가스 통합처리 시설을 통해 직접배출을 1년 전보다 20% 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DS)부문의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468만7000톤(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전년 대비 5.91%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배출과 사업장에서 쓰는 전기를 만들며 생긴 간접배출 등 전 영역에서 온실가스를 줄였다. 직접배출은 571만8000톤, 간접배출은 896만9000톤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11%, 8.47% 감소했다.


SK에코플랜트 테스, 미국에 '데이터센터 전문' IT자산 재활용 공장 짓는다[더그루]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TES-AMM)가 데이터센터 IT자산처분(IT Asset Disposition·ITAD) 서비스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테스는 1일 미국 버지니아주(州)에 데이터센터 전기·전자 폐기물 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특수목적 ITAD 전용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약 1만1900㎡ 규모다.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전기·전자 폐기물 처리를 비롯해 데이터 삭제·폐기 등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테스는 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전담하는 조직도 구성했다. 연말까지 인력을 50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테스는 현재 시애틀·애틀랜타·프레더릭스버그·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내 4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폰, PC 등 IT 기기부터 데이터센터 장비에 이르기까지 각종 IT자산들을 처분할 때 그 안에 저장된 정보를 완벽하게 파기하는 ITAD 작업을 수행 중이다.


포스트 KT 이끌 최종 CEO는 누구?…이르면 3일 결정[뉴시스]


KT가 이번주 차기 대표 후보 1인을 최종 선발한다. 앞서 세 번에 걸쳐 선임 절차를 밟았으나 논란이 빚어지자 후보자들이 중도 사퇴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이번에는 새로운 이사진을 중심으로 방식에 변화를 꾀한 만큼 무사 완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에 따르면 이번주 중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숏리스트 명단에 오른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가나다순)를 상대로 최종 면접을 실시한다. KT는 이르면 3일, 늦어도 다음달 4일까지 최종 후보를 공개하고 임시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는 외부공모와 주주 및 전문기관 추천을 받은 이들과 내부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심층 심사 명단을 3명으로 압축했다.


공항서 날개 단 신라免…창이공항점 28년까지 계약 연장[아시아경제]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계약 연장으로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 안정적인 '공항점 효과'를 보장받게 됐다. 최근 신라면세점은 내년 3월 만료되는 창이공항 면세점 운영 계약을 4년 연장했다. 2014년부터 10년간 운영권을 갖고 있던 신라면세점은 이번 계약 연장으로 2028년 3월까지 추가 입찰 없이 운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수년간 공항 면세점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다는 점이 참작됐다. 지난 2분기 창이공항을 비롯한 글로벌 공항 면세점의 약진으로 '깜짝 영업이익'을 기록한 신라면세점은 하반기 인천국제공항점 오픈 효과를 더해 공항점 모멘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제2의 에코프로?…진격의 개미, 7월에만 '4.5조' 싹쓸이[뉴스1]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한달간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포스코홀딩스로 나타났다. 개인은 이 기간 포스코홀딩스 주식 4조522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올해 들어 7개월간 포스코홀딩스 주식 9조2830억원을 순매수했는데 7월 한달 동안 이중 절반가량을 사들인 셈이다. 지난 4월에도 개인은 포스코홀딩스 3조1280억원을 사들이며 집중매수세를 보인 적이 있는데 이보다 1조원 넘게 큰 규모다. 초대형주인 삼성전자가 아닌 단일종목에 이같은 매수세가 몰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월간 개인 단일종목 순매수 규모로 지난 2022년 4월 이후 최대치다. 당시 개인은 한달간 삼성전자 주식 4조5231억원을 순매수했다.


음식점·마트서 '술값 할인' 가능해진다…국세청, 유권해석[주요언론]


앞으로 음식점과 마트 등 소매점에서 술을 공급가보다 싸게 팔 수 있게 된다. 주류 가격 경쟁을 활성화해 소비자의 편익을 늘리고, 물가를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다. 국세청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안내 사항을 한국주류산업협회와 한국주류수입협회 등 주류 관련 단체들에 보냈다. 국세청은 그동안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에서 주류 소매업자의 준수사항을 규정하면서 '주류를 실제 구입 가격 이하로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식당에서 주류 도매업자에게 맥주를 한병당 2천원에 사 왔다면, 실제 판매가는 2천원보다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세청은 이번 안내 사항을 통해 정상적인 소매점의 주류 할인 판매는 가능하다는 유권 해석을 내놨다. 덤핑 판매 등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거래 방식이 아니라면, 식당이나 마트 등 소매업자들이 술값을 자율적으로 정해 판매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모음 3,405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