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24일 코스피는 기관의 강한 매도 공세에 하락했다. 기관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순매도하면서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까지 기관은 코스피에서 1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나갔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1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나갔지만 기관에 매도 공세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하며 소폭 하락했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10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대비 9.15포인트(-0.46%) 하락한 1985.97에, 코스닥은 3.13포인트(-0.45%) 떨어진 686.2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74억원과 505억원을 매수했다. 기관과 기타법인은 각각 1739억원, 685억원을 매도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794억원 어치를 나홀로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과 588억원을 매도했다.
코스피는 화학(1.29%)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이어 전기가스업(0.44%), 건설업(0.36%)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하락한 업종은 철강금속(-1.98%), 증권(-1.85%), 운수장비(-1.48%) 등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진양산업, 팀스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음식료담배(0.54%) 업종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밖에 정보기기(0.82%), 화학(0.51%) 등이 상승한 반면 종이목재(-1.92%), 통신서비스(-1.72%), 통신방송서비스(-1.53%) 등은 하락 마감했다. CMG제약, 씨트리, 씨엑스씨종합캐피탈, 동일철강 총 4종목이 상한가를,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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