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장기지속형 ‘관절염’ 주사제 시장 진출
휴메딕스와 공동개발, 상반기 출시예정

[딜사이트 정재로 기자]
신풍제약휴메딕스가 1회 요법(장기지속형) 관절염주사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신풍제약휴메딕스 본사에서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라이센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신풍제약과 휴메딕스는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각각 진행한다.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는 신풍제약과 휴메딕스가 공동 개발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상반기 중에 발매할 계획이다.


하이알원샷 제품은 1회 투여로 길게는 6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골관절염 치료제다. 동등한 약효로 지속기간을 확인한 만큼 편의성과 약효지속성의 비교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풍제약 측은 기존 하이알포르테(1회 3주간) 제품에서 이번 장기지속형 주사제 업그레이드 계기로 관절염치료 시장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히알루론산 관절염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0년 432억 원에서 매년 두 자리 이상 성장하고 있어 조만간 1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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