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기계, 배당수익률 5% 넘는 숨겨진 배당주 [신영證]
[신송희 기자] 신영증권은 13일 신흥기계에 대해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합산한 실제 배당수익률 약 5.1%에 달해 숨겨진 고배당주의 투자 매력을 보유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규봉 연구원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턴키수주가 가능한 극소수의 기업”이라며 “철골 랙 구조물부터 무인 자동화 로봇, IT 솔루션까지 자체제작이 가능해 모든 업종에 수주가 가능한 노하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202% 급증한 1527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2년간 당사의 매출과 수주가 고객사들의 설비투자 지연으로 인해 성장이 정체됐지만, 올해부터 고객사의 설비투자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매출처인 인도 및 중국 등의 이머징 국가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 실적 수주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이머징 국가들의 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경제 발전과 함께 토지가격도 상승해 물류자동화와 공정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들 이머징 국가의 1위 기업에 지속적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신흥기계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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