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24시]
현대차그룹, 기아 EV9 적용 SDV 기술 공개 外

◆현대차그룹, 기아 EV9 적용 SDV 기술 공개


(사진=현대차그룹)

[딜사이트 이호정, 최보람,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 EV9에 적용된 SDV(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R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플래그십 전동화 SUV로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과 기아 커넥트 스토어,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SDV로서 상품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상에서 고객 필요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FoD'(퓨처스 온 디멘드)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다. 또 SDV 체계에서 지속 확장될 다양한 소프트웨어 상품을 FoD 서비스 형태로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아 EV9에 그룹 최초로 적용된 FoD 서비스는 4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관람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동영해운과 몽골 복합물류 서비스 강화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 부문장(왼쪽)과 백승교 동영해운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동영해운과 함께 아시아 3개국과 몽골을 잇는 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국, 중앙아시아, 동유럽을 망라한 북방지역 물류영토 확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동영해운이 운영 중인 한국-몽골 간 멀티모달 서비스를 활용해 아시아 3개국 고객사에게 몽골 수출화물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복합운송으로도 불리는 멀티모달은 해상, 육상 등 복수의 운송수단을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것이다. 양 사는 CJ대한통운의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컨테이너 화물을 선박을 이용해 중국 신강항까지 해상운송한다. 이후 중국횡단철도(TCR)과 몽골횡단철도(TMGR)를 이용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까지 육상운송하게 된다. 향후에는 중국,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 유라시아 대륙 북방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운송경로와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타이어 독점 공급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이달 5일 말레이시아에서 개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스피드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 4개 대륙에서 총 3개 시리즈로 개최되며 각각의 시리즈는 6라운드로 진행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은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장착한다. 이 제품은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모든 레이스 조건에서 최고의 접지력과 일관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HMM, 홈페이지 리뉴얼


(사진=HMM)

HMM이 해운업의 디지털라이제이션 시대에 발맞춰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로 선보인 HMM 홈페이지는 전사적으로 시행하는 ESG 경영을 강조하면서 화주 등 이용자의 편의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ESG 메뉴에서 탄소 배출 저감 현황 뿐 아니라 환경, 안전보건, 인권, 윤리경영 등을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전문 정보를 제공하며 해운선사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또 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해 메뉴를 간소화했으며, 화주들의 편의 개선을 위해 e-Service 기능을 개선했다. 회사 관계자는 "HMM의 현황을 쉽고 편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며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는 글로벌 선사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은퇴 보잉기 활용 굿즈 출시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3일 은퇴한 보잉 777-200ER 항공기 자재를 활용한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네임택과 볼마커는 등록기호 HL7715의 보잉 777-200ER 항공기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온 자재를 활용해 제작됐다. 해당 항공기는 도입 이후 전 세계 95개 도시를 대상으로 총 1만1274회의 비행을 마치고 2020년 3월 샌프란시스코~인천 비행을 끝으로 은퇴했다. 업사이클링 네임택과 볼마커는 항공기 동체 표면을 잘라 제작됐으며, 사용된 동체 부분에 따라 두께와 색상이 다르다. 두 제품에는 'BOEING 777-200ER' 레터링과 항공기 일련번호인 HL7715가 새겨져 있으며, 제품마다 고유의 시리얼 넘버가 부여돼 있다.


◆KG모빌리티, 임직원에 소고기 세트 선물


렉스턴 뉴 아레나.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흑자 달성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소고기 세트를 전달했다. 기업회생을 졸업한 KG모빌리티는 소비자 신뢰 회복과 토레스 판매 물량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 흑자를 실현했다. 특히 회사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함께 실현한 것은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7년 만이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이번 흑자 실현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만든 결실로 KG 모빌리티의 잠재성과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라며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KG 모빌리티 임직원과 가족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회사, 고객으로부터 비전과 가치를 인정받는 회사, 지속 가능한 회사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쏘카, 심야 시간 쏘카존 편도 50% 할인


(사진=쏘카)

쏘가카 심야 시간 이동 편의를 위해 쏘카존 편도 이용요금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쏘카존 편도는 차량을 대여한 쏘카존이 아닌 고객의 최종 목적지에 차량을 반납하는 서비스다. 차량을 대여한 쏘카존 반경 직선거리 기준 50km 이내 주차가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든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 쏘카존 편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반적으로 지불하는 대여료, 차량손해면책상품, 주행요금 외 편도 기본요금(8500원)과 차량을 반납한 쏘카존과 대여한 쏘카존 거리에 따른 추가 비용(800원/km)을 지불하면 된다. 심야시간인 밤 9시부터 새벽 5시 사이 서비스를 이용을 시작하는 경우 기본요금과 대여지 반납지 간의 거리에 따른 추가 비용의 50%(2시간 이상 대여시 최대 1만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진에어, 가정의 달 맞이 기내 이벤트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내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이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국제선 항공편 대상으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진에어의 기내 이벤트 특화팀은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 OX 퀴즈,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인천~오키나와 항공편에는 사전 응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가 승무원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기내 방송을 통해 탑승객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동남아로 향하는 기내에서는 진에어의 콘서트 전문 특화팀 랄라진스(Lala Jin's)는 사랑을 주제로 노래 공연을 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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