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내년 외형 성장 기대감 ‘매수’[하나금융]

[정민정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한샘에 대해 16일 “실적과 펀더멘탈이 견조한 개선세”라며 목표주가 3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6.3%,30.4% 성장한 4510억원과 38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매출 확대로 인한 GPM(글로벌전문경영체제) 개선과 영업 이익률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인테리어가구와 부엌 사업부문이 각각 22%와 44% 성장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여진다”라며 “인테리어가구는 대리점 대형화와 직영점 확대효과,부엌은 영업조직 및 영업력 확대로 인한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샘의 주가 하락은 실적보다는 밸류에이션 하락에 의한 성격이 강하다”며 “부동산 가격이나 거래량 등 매크로적 지표보다는 △ 가구 시장 브랜드화 △ 리모델링 시장 확대 △ 경쟁력 강화로 인한 실적 모멘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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