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4분기 사상 최대 이익 달성 전망 ‘매수’ [신한금융투자]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이익 달성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지만 목표주가는 2만6500원으로 하향했다. 상승여력은 37.7%다.


김현석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 61% 성장한 242억원, 96억원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 SW 출시로 모바일 부문 경쟁력 강화를 내다봤다.


한글과컴퓨터는 3분기 볃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동기 대비 20%, 23% 증가한 182억원 64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실적 부진이 주요 요인”이라며 “씽크프리 매출액은 고객사의 판매 부진으로 전년대비 57% 감소한 1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컴오피스 SW 매출액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167억원을 달성하며 고성장세가 지속됐다”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B2B와 B2C 판매 확대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목표주가 하향한 이유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오피스 무료화 진행과 신규사업(태블릿PC, 스마트폰 오피스SW) 매출 부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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