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자산운용, '공모주 하이일드 공모펀드' 출시
하반기 대어급 IPO 등장 예상···하이일드펀드 우선배정 혜택도


[딜사이트 김승현 기자] BNK자산운용은 'BNK공모주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BNK자산운용은 대표 공모주 펀드인 'BNK공모주플러스10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를 지난 4월 말에 소프트클로징(판매중단) 하고, 오는 9일에는 'BNK스팩&공모주플러스30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 소프트클로징할 예정이다. 두 펀드 모두 운용적정 규모에 도달함에 따라 기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소프트클로징 시행을 결정했다고 BNK자산운용은 밝혔다.


이에 BNK자산운용은 상반기 보다 하반기 중 대어급 기업공개(IPO)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모주 펀드를 찾는 투자자에게 대안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BNK공모주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을 출시하기로 했다. 펀드 출시된 이후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LG에너지솔루션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등 대어급 IPO가 예정돼 있다. 


BNK자산운용관계자는 "BNK자산운용이 처음 출시하는 공모주하이일드 공모펀드인만큼 펀드 운용에 보다 신중을 기할 것"이라며 "약 1000억원 규모로 자금을 모은 뒤에는 소프트클로징해 펀드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하이일드펀드는 신용등급 BBB+이하 채권을 45%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 공모주식의 5%에 해당하는 부분을 하이일드펀드에 우선 배정하도록 하는 상품이다. 2023년까지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연장됨에 따라 하이일드펀드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BNK공모주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는 이달 7일부터 시중은행과 다수 증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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