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통가]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그랜드 오픈 外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그랜드 오픈


[딜사이트 이상균, 유범종, 박성민, 권녕찬, 이수빈, 서재원 기자]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이 12일 문을 열었다. 트레이더스 동탄(21호점, 2022년 6월 오픈)에 이어 18개월 만에 오픈하는 수원 화서점은 수원시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점(2024년 1월 오픈 예정)' 지하에 터를 잡았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고객 쇼핑 편의를 제일 우선으로 콘셉트를 잡았다. 이에 스타필드 수원 지하 2층(총 3100평 규모) 등 주차장에서 가장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했다. 또한 각종 패션, 라이프스타일, F&B가 즐비한 스타필드와 발을 맞춰 기존 트레이더스에 비해 식품 공간 면적을 늘렸다. 일반 트레이더스의 식품 대 비식품 구성비는 6:4 정도지만 수원 화서점은 7:3으로 식품 비중을 확대했다. 아울러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픈 단독 행사를 진행하고, 트레이더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풍성하게 준비해 수원지역 고객들의 연말 장바구니를 책임진단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사내벤처 1호 '익사이클 바삭칩', 글로벌 진출 박차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 1호로 사업화에 성공한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 '익사이클 바삭칩'이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말레이시아, 홍콩의 현지 유통채널에 바삭칩 3종(오리지널, 핫스파이시, 트러플)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미국에서는 현지 에스닉 마켓(Ethnic Market)을 중심으로 바삭칩을 판매한다. 말레이시아와 홍콩은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인 이온(AEON)몰에도 입점했다. K-푸드를 비롯한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익사이클 바삭칩'은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30%가량 함유한 ESG 경영 관점의 고단백 영양 스낵이다. 한 봉지에 계란 한개 분량(7g)의 단백질과 바나나 두개 분량의 식이섬유(5g)가 담겼고, 쓰고 버린 페트병을 활용해 포장재를 제작해 친환경적 가치를 높인 제품이다. '즐거운 업사이클 문화를 만든다'는 비전을 담아 가치소비를 추구하며 식품을 건강하게 즐기고 싶은 젊은 세대들을 겨냥해 선보였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21일 '루이 비통' 신규 매장 오픈


현대백화점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1층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 여성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루이 비통 여성 전 제품을 판매하는 여성 매장이 오픈하는 건 6년 만이다. 의류·가방·신발·주얼리·액세서리 등 루이 비통의 모든 여성 제품들은 물론, 브랜드 철학인 '여행 예술'을 상징하는 캐리어도 판매된다. 특히 'MZ 핫플'인 더현대 서울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젊은 고객을 겨냥한 상품들을 대거 강화할 예정이다. 루이 비통 여성 신규 매장이 오픈하는 장소는 기존 샤넬, 셀린느, 로에베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던 곳으로, 매장 안에서 12m 높이의 인공 폭포인 '워터폴 가든'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외관도 다른 루이 비통 매장과는 차별화됐다. 일반적인 명품 매장이 1~3면의 파사드(외벽)가 설치되는 것과 달리, 더현대 서울 루이 비통 매장은 총 6면의 파사드로 구성된다.


◆롯데웰푸드, 레트로 콘셉트 '부활! 롯데껌' 캠페인 진행


롯데웰푸드가 롯데껌의 헤리티지를 요즘 감성으로 재해석한 '부활! 롯데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캠페인을 진행하는 제품은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 ▲쥬시후레쉬 등 '부활 레트로껌 프로젝트'가 적용된 롯데껌 5종으로, 품질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국내 껌 시장을 이끌어온 롯데껌의 헤리티지를 요즘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한 프로젝트다. 특히 캠페인은 배우 김아영이 모델로 등장해 레트로 콘셉트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김아영은 70~80년대 시절이 물씬 느껴지는 차림으로 레트로 롯데껌을 소개한다. 당시의 롯데껌 CM송도 함께 흘러나와 당시를 기억하는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젊은 소비자에게는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콘셉트의 정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브자리,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와 MOU체결


㈜이브자리가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탄소중립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서울시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탄소중립지원센터로 국민대학교 탄소중립녹색성장연구센터가 지정 받아 운영하고 있다. 동대문구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민 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 동대문구 맞춤형 탄소중립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 협약에 따라 이브자리는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구내 탄소중립 사업개발 및 확산 도모 ▲건물, 폐기물, 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모델 구축 ▲구내 탄소중립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브자리는 본사를 두고 있는 동대문구의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 실현을 위해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LF 헤지스, 베트남 하노이에 9호점 매장 오픈


LF의 대표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베트남 하노이 장띠엔 백화점에 베트남 9번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아이코닉 라인'을 따로 모은 '아이코닉 존'을 카운터 뒤편 메인 영역에 배치했다. 헤지스의 아이코닉 라인은, 견고한 품질, 밝은 색감, 헤지스를 상징하는 로고 포인트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다. LF는 2017년 베트남 첫 진출 이후 수년간 쌓아온 빅데이터를 통해 현지 호응도가 높은 헤지스의 베스트 셀링 아이템들을 바탕으로 K-패션 트렌드와 시즌 이슈를 접목해 현지 맞춤 판매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백화점 하노이점에 캐주얼 매장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골프 단독 매장 등 카테고리를 늘리고, 호치민으로 지역을 확장하며 베트남 내 총 9개 매장을 갖추게 됐다. 이러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헤지스의 베트남 매출은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워홈, 국내 최초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 획득


아워홈은 국내 최초로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순환자원 인정제도는 인체와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활용 가치가 높은 폐기물을 순환자원으로 인정, 폐기물관리법상 규제를 제외해 주는 제도다. 순환자원 인정을 받은 대상은 아워홈이 운영하는 경기도 소재 대형 급식업장이며, 품목은 폐식용유다. 일반적으로 튀김류 조리 후 남은 식용유 산가(산성 물질 측정 기준)가 2.5 이상인 경우 폐기하며 이때 폐식용유가 발생하는데, 아워홈은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 제조 원료로 재생산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이번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 인정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말까지 3년이며 해당 기간 발생하는 총 45톤의 폐식용유가 순환자원(바이오디젤) 제조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폐식용유는 별도 수집·운반 과정과 중간 가공 절차를 거쳐 바이오디젤로 재생산된다.


◆제너시스BBQ 그룹 '올떡', 프리미엄 매장 '잠실 롯데월드점' 론칭


제너시스BBQ 그룹의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ALL TOKK)'이 서울 송파구에 프리미엄 매장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102.5㎡(31평)대로, 기존 33.1㎡(10평)대 소규모였던 이전 매장보다 3배가량 큰 규모다. 또한 다양한 메뉴와 프리미엄 매장화로 차별화에 나섰다. 매장에서는 총 51가지 종류의 메뉴를 판매하며, 주 고객인 어린이를 위한 ▲등심 돈카츠 ▲돈카츠 덮밥 ▲함박 스테이크 볶음밥 ▲핫도그 등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도 준비돼 있다. 떡볶이, 튀김과 주먹밥, 치킨, 돈카츠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친구, 가족 단위 단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해당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다양한 올떡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 노트, 키링, 와펜 등을 비롯해 올떡 도시락, 접시, 모자, 그립톡, 담요 등 잡화를 판매한다.


◆동원홈푸드, 발달장애 화가 미술 작품 전시회 '함께 하는 삶 展' 후원


동원홈푸드가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발달장애 화가 미술 전시회 '함께 하는 삶 展'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 1층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21명의 발달장애 화가들의 다채롭고 독특한 시각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며, 관람비는 무료이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발달장애 화가들은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내 아트 스튜디오인 '예손(예술가의 손길)'을 통해 직업 화가로 양성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 전시를 관람하는 경우 화가들의 작품도 구매할 수 있다. 발달장애 화가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그림 일부분을 보고 어느 화가의 작품인지 맞추는 관람객에게 작품이 새겨진 텀블러를 비롯해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에코백, 앞치마, 무릎 담요 등을 제공한다.


◆'웅진 스마트올중학' 겨울방학 맞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실시


웅진씽크빅이 중등 학습 플랫폼 '웅진 스마트올중학'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명 교재를 바탕으로 한 수학, 영어 신규 강좌를 오픈한다. 수학 강의는 입문 과정인 '디딤돌수학 개념연산'부터 기본 과정인 '개념원리', 심화 과정인 '개념원리 RPM', '블랙라벨'까지 수준별로 구성해 내신 성적 향상, 최상위권 도약 등 수강 목적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어 강의의 경우 영문법 분야 판매 1위인 '마더텅 중학영문법', 중학생이 어려워하는 구문에 초점을 맞춘 '정말 기특한 구문독해' 등을 기반으로 제작해 내신 대비와 기초 실력 향상을 돕도록 했다. 대치동 학원의 프리미엄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치TOP' 라인업도 확대한다. 이번 겨울방학 시즌 동안 각각 역사, 논술 강의를 제공하는 '세계로학원'과 'C&A논술학원'이 추가로 입점한다. 이로써 수강생들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역사, 논술 등 총 6개 과목, 8개 학원의 커리큘럼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씰리침대, 온라인스토어 '연말 감사제' 프로모션 진행


씰리침대가 연말을 맞아 자사 통합 온라인스토어에서 오는 25일까지 '연말 감사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립 142주년을 맞이한 올해의 끝을 앞두고, 씰리침대의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행사 제품으로는 ▲풍성한 충전재와 고급스러운 패턴이 돋보이는 '에드가2 플러쉬(Edgar Ⅱ Plush)' ▲ 폐플라스틱 원사를 적용한 친환경 매트리스 '낭트(Nantes)' ▲신혼부부 베스트셀러로 통하는 '메리미 2(Marry Me Ⅱ)' 등을 최대 57%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10% 웰컴 쿠폰이 발급되며, 연말 감사제 기간 10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금액에 따라 ▲씰리 정품 방수커버 ▲호텔식 코튼베개 ▲호텔식 순면커버 ▲구스 이불 등을 증정한다.


◆파리바게뜨, 독일 전통 빵 '크리스마스 슈톨렌' 선보여

파리바게뜨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독일의 전통 빵 '크리스마스 슈톨렌'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디저트인 '슈톨렌'은 건조된 과일과 설탕에 절인 과일 껍질, 견과류 등을 넣은 독일의 전통 빵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소중한 사람들과 나눠 먹는 독일의 전통 빵이다. 파리바게뜨는 '슈톨렌'을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춰 재해석해 달콤한 풍미는 높이고 쫀득한 식감을 강조했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아기자기한 패키지에 담아 선물로서의 가치를 더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슈톨렌'은 고소한 아몬드 가루와 설탕으로 만든 달콤 쫀득한 '마지팬'과 상큼한 절인 과일에 아몬드, 캐슈넛, 피칸 등 고소하고 아삭한 견과류까지 다채로운 재료들이 어우러져 깊고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빵 겉면에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슈가 파우더로 덮어 있어 겨울철 따뜻한 커피 또는 차와 함께 즐기기 좋다. 


◆신세계百 강남점, 연매출 3조원 달성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연간 누적 매출이 3조원(20일 기준)을 달성하며 '3조 클럽'에 입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단일 유통 시설이 연 3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은 국내 최초다. 소비 한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탄탄한 VIP(우수고객)층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갔고, 백화점 주요 고객으로 떠오른 2030세대와 엔데믹 이후 외국인 고객 공략에 성공했던 결과로 회사 측은 분석 중이다. 실제 흔들림 없는 구매력을 갖춘 VIP의 힘이 컸다. 올해 신세계 강남점 구매 고객 중 VIP의 비중은 절반(49.9%)에 달해 신세계백화점의 다른 점포 평균(35.3%) 대비 월등히 높았다. VIP가 신세계 강남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로는 독보적인 MD(상품기획) 역량이 꼽힌다. 지난 2016년 신관 증축·전관 리뉴얼을 통해 국내 백화점 최다 수준인 1000여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명품 라인업 또한 차별화된 구성과 깊이를 자랑한다. 에르메스(4개), 루이비통(3개), 샤넬(4개) 등 이른바 3대 명품인 '에루샤'를 비롯해 구찌(6개), 디올(4개) 등 럭셔리 브랜드들이 강남점에서만 각각 패션·화장품·주얼리 등 카테고리별 세분화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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