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머니팁]
NH농협은행, 올원뱅크 '우리 아이 서비스' 출시 外

◆ NH농협은행, 올원뱅크 '우리 아이 서비스' 출시

제공=농협은행

[딜사이트 이보라 기자] NH농협은행은 농협금융 대표 앱 'NH올원뱅크'에서 미성년자의 편리한 금융 접근성을 위해 '우리 아이 계좌개설'과 '우리 아이 올원뱅크 가입' 서비스를 출시했다. 우리 아이 계좌개설 서비스는 부모가 영업점 방문 없이 본인의 휴대폰에서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하고, 만 12세 이상은 체크카드 발급도 가능하다. 


우리 아이 올원뱅크 가입 서비스를 통해 법정대리인이 동의를 진행하면 자녀 휴대폰으로 NH올원뱅크 설치 URL이 발송되고 자녀 휴대폰에서도 NH올원뱅크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돈 보내기(송금)·돈 주고 받은 내용보기(조회) 등 이해하기 쉬운 금융 용어를 사용했다. 별도의 전용 화면을 구축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음료 브랜드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자녀가 더욱 친근하게 금융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미성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NH올원뱅크' 앱을 통해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AI가 맞춤형 펀드 추천


우리은행 본사 전경. (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금융회사에 흩어진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으로 자산, 재무상태를 파악해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금융상품을 골라주는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오픈했다.


'금융상품추천 서비스'는 자산규모와 재무상태가 비슷한 사람들을 AI 알고리즘을 통해 찾아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 후 해당 고객에게 예·적금, 대출, 펀드 등 필요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 및 최근 소비내역 등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가장 적합한 펀드를 추천해주는 기능이 핵심이다.


금리가 낮은 입출금 계좌에 있는 돈을 찾아 알려주고 나에게 가장 유리한 예·적금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예·적금 예상이자 계산기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이자 금액도 계산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세액공제 계산기로 절세상품 납입 금액에 대한 예상 세액공제 금액을 계산해볼 수 있고, 나의 현재 상황에 맞는 절세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현대카드,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에디션2' 출시


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에디션2'와 '코스트코 리워드 비즈니스 현대카드 에디션2'를 출시했다.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에디션2는 전달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코스트코를 포함한 모든 가맹점에서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는 결제 금액의 3%, 코스트코 매장에서는 결제 금액의 2%를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포인트는 연간 최대 50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코스트코 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적립 한도 없이 1%를 쌓을 수 있다. 적립된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는 매년 12월 바우처로 자동 지급되며 바우처는 코스트코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코스트코 리워드 비즈니스 현대카드 에디션2는 사업자 전용 카드로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에디션2와 동일한 적립 혜택에 현대카드의 사업지원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사업지원 서비스는 사업장 매출 분석 서비스를 비롯해 카드 매출 입금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한눈에 장부', 빅데이터 기반 지역별 배달 선호도를 분석해 알려주는 '지역별 배달 선호도' 등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가 적용된 차별화된 사업자 특화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카드 연회비는 모두 2만원이다.


◆ 롯데카드, '어디로든 그린카드' 출시

제공=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친환경 교통 특화 카드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출시했다. 전기차/수소차/공유모빌리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게 특징이다. 카드 플레이트도 재생플라스틱을 50% 이상 함유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전달 실적이 30만원, 60만원 이상이면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 충전 금액의 20%, 40%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해 준다. 또 전달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공유모빌리티(쏘카/트루카/카카오T바이크/따릉이/누비자/어울링) ▲시내버스/지하철 ▲고속버스 ▲커피전문점(스타벅스/폴바셋/이디야) 이용 금액의 10%, 국내 전 가맹점 이용 금액의 0.2%를 각각 월 최대 5000 포인트까지 적립해 준다. 카드의 총 적립 한도는 전달 실적 30/60만원 이상일 때 월 최대 3/4만 에코머니 포인트다.


친환경 소비 지원 그린 서비스도 혜택에 포함된다. 그린카드 제휴 가맹점에서 녹색제품 등 인증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그린카드 제도 참여 지자체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과 함께,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절약 시에도 인센티브로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한다.


롯데카드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최대 2만원 한도로 전기차/수소차 충전 금액 40% 청구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드 기본 혜택과 함께 프로모션 이용 시 충전금액의 최대 80%를 에코머니 포인트 및 청구할인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 모두 1만5000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저탄소 녹색소비 확산을 위한 환경부 주관 그린카드 제도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카드를 출시했다"며 "기존보다 혜택이 강화된 3세대 그린카드로, 더 편리하게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고 경제적인 혜택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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