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커머스, 신임 대표에 김동식 본부장 내정
7월1일 공식 취임...성공적 안착 기대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신임 대표이사(제공=인터파크커머스)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인터파크커머스가 김동식 커머스사업본부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사실상 사업을 총괄하고 있던 김 신임 대표가 이 회사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 것으로 판단해서다. 


인터파크커머스는 김동식 커머스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식 취임은 내달 1일이다. 이번 인사는 큐텐에 피인수된 뒤 인터파크커머스의 그룹 합류 작업을 진행해오던 김양선 대표가 사의를 표하면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 대표는 2010년 인터파크에 입사해 비즈니스부문 사업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인터파크커머스 법인 설립 후에는 커머스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시장에선 김 대표가 모회사인 큐텐을 포함해 관계사인 티몬·위메프 등 그룹 내 시너지를 기반으로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인터파크커머스는 올해 3월 큐텐에 피인수된 뒤 큐텐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를 활용한 '아이프라임(Iprime)'을 도입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는 등 이커머스 전문 플랫폼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인터파크커머스 관계자는 "큐텐 그룹에 합류하는 작업이 완료되며 해당사업을 총괄하던 김 본부장을 대표로 내정한 것"이라며 "조직과 DNA를 개선해 커머스 전문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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