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전자, 중국 법인의 수익성 하락으로 고전 <하나금융투자>

[이승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서연전자에 대해 24일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 58% 감소한 1746억원과 2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본사·폴란드 법인은 성장했지만, 자회사 STF와 중국 소주서연전자의 이익률 하락 및 외형감소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선재 연구원은 “올해는 회사의 매출 비중이 절대적인 우리나라에서 완성차의 출하 증가율 둔화로 1%의 낮은 성장을 전망하지만, 폴란드 법인과 중국 법인이 완성차 신차 효과에 힘입어 각각 15%, 3%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그러나 우리나라 법인은 낮은 영업이익률이 이어지고, 폴란드 법인은 외형 성장에도 폴란드 즈워티화가 유로 대비 약세이면서 부정적 영향이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회사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중국 법인의 실적이 개선되거나, 스마트키 등 고부가 제품군에서 성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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