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3Q 실적 성장 본격화 '매수'[교보證]

[배요한 기자] 교보증권은 23일 인선이엔티에 대해 3분기 신사업 실적 성장과 기존사업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인선이엔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9억원과 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27.7%, 흑자전환 할 것”이라며 “2분기 신사업 실적인식에 이어 3분기에는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신사업은 폐압, 스크랩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철순도가 높은 고가 스크랩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사업인 건축폐기물 사업 실적 역시 큰 폭으로 증가 중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도권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공급으로 향후 미분양 우려가 있지만, 건축폐기물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건축폐기물 시장 활황은 최소 2~3년간 지속될 것이며 최근 건축폐기물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과거 인선이엔티의 건축폐기물 사업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이었지만 최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실적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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