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대규모 ‘사자’에 24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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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오름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1360억원, 기관은 3800억 이상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전일대비 10.71(0.44%)포인트 오른 2440.54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5263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4억원, 387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2%), 의료정밀(1.06%), 은행(1.02%) 등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1.42%), 보험(-0.94%), 섬유의복(-0.93%)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14%), 삼성전자우(2.35%), 현대차(2.00%), NAVER(2.38%) 등 대부분의 시총상위 종목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20.88(2.82%)포인트 상승한 761.20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9억원, 445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6687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유통(5.17%), 기타서비스(4.97%), 비금속(4.81%), 통신서비스(4.07%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0.48%), 신라젠(3.18%), CJ E&M(2.03%) 등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3.72%), 티슈진(-2.00%), 펄어비스(-1.46%) 등이 하락했다. 제넥신과 아이지스시스템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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