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전시 플랫폼 '메타엑스' 오픈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 주도...메타버스 기술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확인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7일 18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타버스 기업들이 직접 자신들의 기술로 마련한 메타버스 전시공간 '메타엑스'. (출처=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


[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한국의 메타버스 기술을 상시 확인할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사)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회장 홍철운)는 상설 메타버스 전시회인 'META EX(메타엑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메타엑스'는 메타버스를 의미하는 'Meta'와 전시를 의미하는 영문 'Exhibition'의 합성어다. 메타엑스는 2월 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이후 협회 모든 회원사들이 가상공간에서 자사의 '메타버스 상설 전시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를 진행한다.


메타버스 전시회 플랫폼 메타엑스는 메타버스로 구현된 상설 전시장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지난해까지 메타버스 전시회 주류는 웹 기반 정보 제공에 머물렀다. 하지만 메타엑스는 메타버스 기술을 종합해 다양한 기능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전시 참가자들이 직접 관련 기술을 느끼고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메타엑스에는 계절의 변화, 월드 이펙트, 이용자 간의 교류, 영상송출과 프레젠테이션 발표회, 광고 및 프로모션 기능 등이 전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구현됐다.


메타엑스는 협회 회원사들이 각 분야에 기술을 더해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메타엑스 개발에는 10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주요 참여사는 ▲가상전시 분과사 (주)메이데이파트너스(대표 최준영) ▲클라우드분과사 엔클라우드24(웰데이타시스템) ▲게임분과사 (주)유캔스타 (대표 최대길) ▲(주)제이콥시스템(대표 정자현) 등이다.


홍철운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 회장은 "협회의 메타버스 상설 전시장인 'META EX(메타엑스)'를 통해 모든 회원사들이 손쉽게 자사의 신작 콘텐츠 소개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낸 해부터 협회 회원사 각각의 역량을 집중해 메타버스 환경 구성해왔다"며 "향후 다양한 기능 추가와 전시 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해 홍 회장은 "오프라인 게임쇼 'G-STAR(지스타)'에서 제공하는 것과 같은 이용자 대상 이벤트 툴, 부스 별 스탬프 모음과 보상 기능, 방명록과 공유 기능 및 연계 이벤트, 월별 전시회 참가 기록에 따른 연말 보상 시스템, 메타버스를 통한 크라우드펀딩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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