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암진단용 방사성의약품 기업 ‘카이헬스케어’ 인수
170907-퓨쳐켐 체결식.jpg


[정혜인 기자] 퓨쳐켐이 국내 암진단용 방사성의약품(FDG) 전문기업인 카이헬스케어의 지분 100%를 50억원에 인수한다.

회사 관계자는 7일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방사성의약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내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진단용 의약품과 후속 신약 등의 안정적 생산 공급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5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통해 GMP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3곳의 생산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카이헬스케어는 서울에 생산시설 1곳, 영남 지역에 생산시설 2곳을 보유하고 있다. 암진단 방사성의약품인 FDG의 생산시설과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용 애니멀 펫(Animal PET) 시설 등 다양한 연구개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는 “현재 파킨슨진단의약품 피디뷰의 미국 FDA 품목허가와 전립선 암진단 의약품의 글로벌 임상도 계획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해외시장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