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스마트베어 시리즈’ 홈쇼핑 매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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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예림당이 영유아 대상 신규 전집 ‘스마트베어 시리즈’를 홈쇼핑에 런칭해 올해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예림당은 아동 학습 만화 ‘Why?’시리즈를 보유한 단행본·전집 전문 출판사다. 지난 2013년에는 티웨이항공의 지분 59.2%를 인수한 바 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지난해 잠정 매출액은 전년대비 41.8% 증가한 4527억원, 영업이익은 245.5% 늘어난 19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예림당은 올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베어 시리즈’를 홈쇼핑에 런칭할 계획이다. 묶음 판매가 많은 홈쇼핑 유통의 특성상 매출 확대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베어 시리즈’는 대만, 태국, 베트남 등으로 저작권 수출과 공동 출판 형태의 계약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연구원은 “티웨이항공도 구조적 수요 증가에 따라 저비용항공사의 점유율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신규 항공기 도입 효과가 어우러져 실적이 성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만 경쟁 저가항공사들 또한 항공기 추가 도입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어 향후 경쟁환경이 급격하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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