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 증설효과· 신사업 가시화로 성장세 지속
2111718656_1187073068880.jpg


[이정희 기자] 하나머티리얼즈가 올해 증설 효과와 신사업 추진으로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최주홍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하나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7.9% 성장한 1029억원, 영업이익은 111.4% 늘어난 235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부터 견조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약 250억원을 공장 증설에 투자했다. 향후 반도체 전방산업에서 DRAM 공정 미세화가 이뤄지면서 전극, 링 부문에서 발생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신규사업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약 100억원을 투자해 실리콘 카바이드 방식의 링을 개발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특수가스 부문도 적자폭을 줄이고 있다. 지난 2015년 하나마이크론의 자회사인 이노메이트를 영업양수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에 약 65%를 납품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본격적인 증설효과와 신사업 가시화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