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자회사 옵티팜 상장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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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이지바이오 주가가 자회사 옵티팜 상장 기대감에 상승세다.

이지바이오의 자회사 옵티팜은 진단 키트, 박테리오파지 항생제 대체제, 이종장기 원료동물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한다. 이중 무균돼지를 활용한 형질전환 이종장기 개발로 코스닥 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옵티팜은 지난해 12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대주주인 이지바이오의 보유지분(38%)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 연구원은 “특히 옵티팜은 지난해 6월 미니돼지 신장을 영장류 원숭이에게 이식해 32일 생존에 성공한 바 있다”며 “상장 시 시가총액은 보수적으로도 5000억원 이상을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자회사 상장 이외 사료 사업부의 안정적인 이익창출, 마니커의 흑자전환 등 호재가 예상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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