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EnnoV)가 국내 첫 EV(전기차) 전용 레이스 데뷔전을 치른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대표 레이싱팀인 'SL모터스포츠'와 팀 타이틀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올 시즌부터 '금호-SL모터스포츠'를 공식 팀명으로 사용한다고 7일 밝혔다.
SL모터스포츠는 지난 2014년 창단 이후 국내 대표 레이싱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창단 이듬해인 2015년 CJ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에는 팀 우승 및 정의철 선수가 시즌 챔피언에 오르는 통합 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팀명을 바꾼 금호-SL모터스포츠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국내 첫 전기차 레이스 '아이오닉5 N eN1 컵카'에 출전한다. 해당 대회는 최고 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
특히 금호-SL모터스포츠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이노뷔를 장착하고 대회에 참가한다. 이노뷔는 금호타이어의 최첨단 기술이 함축된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EV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해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SL모터스포츠는 지난 2014년 창단 이래 국내 대표 레이싱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창단 이듬해인 2015년 CJ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에는 팀 우승 및 정의철 선수가 시즌 챔피언에 오르는 통합 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SL모터스포츠는 금호타이어 모터스포츠 역사의 산증인이며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켰다"며 "올해 대회에서도 SL모터스포츠가 최고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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