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리, 중국 도시화율로 신제품 출시 효과 지속 전망[유안타證]

[노거창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완리에 대해 중국 도시화율 증가로 신제품 출시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위안화 약세와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656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으로 각각 2.2%, 16.9% 증가하여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엔틱타일과 테라코타패널로 대표되는 신제품 매출 비중이 49.2%를 기록하며 성장성 및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신제품 매출 비중 확대에 기인한 평균 판가 상승이 지속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중국 도시화율 증가에 따라 상업용, 업무용 건물이 늘어날 것"이라며 "테라코타 패널 등 외장재 수요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엔틱타일도 동사의 외장재 위주의 사업의 한계를 넘는 제품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상황이며, 이런 신제품들은 올해 동사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 비중 확대로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4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459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으로 각각 10.3%, 23.5%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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