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위안선물 및 배당지수건물 거래개시

[신송희 기자] 한국거래소가 중국 위안선물(CNH/KRW)과 배당지수선물의 거래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위안선물 10월물은 오전 10시 184.00원으로 시작해 10계약이 거래되고 있으며 배당지수선물인 코스피고배당50선물과 코스피배당성장50선물에 시장조성호가가 제시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신규 개설시장인 위안선물과 배당지수 선물에 각각 시장조성자를 지정해 매수, 매도호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위안선물에는 대신증권, 대우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3사가, 배당지수선물에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시장 조성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시장조성 종목에 대해 매수와 매도 양방향 호가를 제출해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 적정한 가격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중국 위안선물의 상장으로 국내에서 미국달러, EU유로, 일본엔 등 4대 주요 통화의 환위험관리가 가능해졌다”며 “배당지수선물은 최초로 배당수익률 가중방식의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지수상품의 질적 발전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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