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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약 9조원 지원 결정 外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6일 08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美,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약 9조원 지원 결정 [매일경제]

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립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64억달러(약 8조 8505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보조금은 미국 반도체기업인 인텔(85억달러)과 대만 기업인 TSMC(66억달러)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달러(약 23조5000억원)를 투자해 건설중인 반도체 공장의 규모와 투자 시설을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총 약 450억달러(약 62조3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반도체 생산 공장에 추가로 새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패키징 시설과 함께 첨단 연구개발(R&D) 시설을 신축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SK하이닉스도 군침 흘리는 HPSP [매일경제]

'한국판 ASML'로 불리는 반도체 소부장 업체 HPSP가 매물로 나왔다. 시가총액 3조6159억원(15일 종가 기준)에 달하는 코스닥 8위 업체가 매물로 나온 것이어서, 지난 2년 간 침체된 국내 M&A 시장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이하 크레센도)는 HPSP 매각 작업을 위해 글로벌 주요 IB를 대상으로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 크레센도가 매각에 나선 것은 차익 실현의 적기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반도체 호황으로 인해 HPSP 주가는 1년새 2배 이상 증가했다. 펀드 만기 도래까진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보유기간이 7년이 넘기 때문에 반도체 호황기에 접어든 시점에 매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HD현대, 美 방산기업들과 잇따라 협력…'북미 시장 잡는다' [서울경제]

HD현대가 미국 방산 기업들과 협업을 약속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을 다지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다양한 방산 협력을 통해 함정 기술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HD현대는 전날 미국 최고 방산 인공지능(AI) 기업인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와 무인수상정(USV)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HD현대에서도 함정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HD현대중공업이 발 빠르게 글로벌 방산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 8일 글로벌 터빈 기업 GE에어로스페이스와 함정 추진체계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은 같은날 또다른 방산기업인 'L3해리스 테크놀러지'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HD현대중공업은 현재까지 해외에서 총 18척의 함정을 수주하며 해외 방산 시장 확대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유가 상승에 지난달 수입물가 0.4%↑…"4월엔 더 오를 수도" [한국경제]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가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지난 1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원재료가 광산품을 중심으로 0.9% 상승한 가운데, 중간재와 자본재도 각각 0.4%, 0.1% 상승했다. 소비재만 0.2%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입물가 변동의 가장 큰 요인은 국제유가였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2월 배럴당 80.88달러에서 지난달 84.18달러로 4.1% 상승했다. 문제는 이달들어 국제유가와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두바이유 가격은 90달러 위로 치솟았고, 환율은 1400원을 바라보고 있다. 이같은 요인이 반영되는 4월에는 수입물가가 더 큰 폭으로 뛰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감원, 저축銀에 '비상시 자본확충 방안' 제출 요구 [서울경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저축은행 부실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금융 당국이 저축은행들을 대상으로 비상 시 자본 확충 방안 제출을 요구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결산에 맞춰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건전성 관리 계획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금감원이 제출을 요구한 건전성 관리 계획에는 각 저축은행의 재무구조 관리 방안과 비상 시 자본조달 계획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저축은행 건전성 우려가 심화하는 만큼 혹시 모를 비상 상황을 대비해 일종의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을 미리 짜두라는 것이다. 해당 계획은 각 은행이 자율적으로 마련해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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