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예당,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하나대투證]

[배요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6일 웰메이드예당에 대해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본업에 집중하면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연구원은 “웰메이드예당은 배우 이종석과 걸그룹 걸스데이의 활약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했으나 4분기는 과거 영화 투자 건과 관련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반면 올해부터는 본업인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부문의 성공에 힘입어 안정적인 이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고위험·고수익 성격의 영화 투자 사업보다는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영화, 드라마, 예능 제작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난 2013년 인수한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코넥스에 상장하면서 자금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엔터테인먼트 부문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속사 배우 이종석도 한국과 중국에서의 인기로 회사의 현금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걸그룹 EXID의 신규 앨범 발매 등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6%, 1787.3% 늘어난 570억원,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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