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지금]
LG전자, 2024년형 올레드 TV·QNED TV 출시 外

◆LG전자, 2024년형 올레드 TV·QNED TV 출시


[딜사이트 김민기 기자] LG전자가 2024년형 LG 올레드 TV·QNED TV를 다음달 13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2024년형 LG TV 혁신의 핵심 요소는 AI 성능을 대폭 강화한 신규 프로세서다. 한층 강화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더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공간 음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압도적인 자발광 화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올레드 TV ▲합리적인 가격에 초대형 시청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QNED TV를 선보이는 '듀얼 트랙 전략'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연내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필두로 ▲밝고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LG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M4‧G4‧C4)' ▲올레드 화질을 원하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일반형 올레드 TV(B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é)와 플렉스(Flex) 등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11년 연속 올레드 TV 1위'의 명성을 이어간다. LG전자는 무선 올레드 TV(M4)의 라인업을 지난해 97‧83‧77형에서 올해 65형을 추가한다. 전원 외 모든 연결선이 없어진 공간에서 누리는 자유로움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AI 기반 6G 기술 주도 'AI-RAN 얼라이언스' 참여


삼성전자가 AI를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주도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6일 AI와 무선통신 기술 융합을 통해 6G 기술 연구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AI-RAN 얼라이언스(AI-RAN Alliance)'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공식 출범한 'AI-RAN 얼라이언스'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엔비디아(Nvidia), 암(Arm), 소프트뱅크(SoftBank), 에릭슨(Ericsson), 노키아(Nok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미국 노스이스턴대학 등 통신 및 소프트웨어 기업 10개사와 1개 대학이 창립 멤버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로 AI를 무선통신 기술에 적용해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통신망 효율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6G 연구 추진 및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I-RAN 얼라이언스'는 'AI for RAN', 'AI and RAN', 'AI on RAN' 등 세 개의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기술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신제품을 26일 선보인다. 삼성전자만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은 직바람 없이 시원하고 쾌적한 무풍(無風)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하고 리모컨 없이도 빅스비(Bixby)를 통해 에어컨은 물론 타 가전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혁신성을 더했다.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이며, 냉방 효율이 1등급 최저 기준보다 10% 더 높은 '고효율 에너지 절전 모델'도 확대된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AI 절약 모드도 제공해 해당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더 절약해준다. 이전에 20%였던 최대 절전율이 올해 더욱 높아졌다.


◆삼성전자,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적극 동참


삼성전자가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사업인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에 적극 동참한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는 26일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장에 고효율 기기를 설치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상 품목이 확대되고 노후제품 교체뿐 아니라 신규 구매도 포함된다. 지원 대상 가전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인 에어컨과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총 4개 품목이며,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사업과 삼성의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적극 홍보한다. 이번 지원사업 대상 삼성전자 제품은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온라인 삼성전자 공식 인증점, 대형 유통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환급 신청은 제품 구매 후 구매한 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라벨,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3월 25일 오픈하는 한국전력 공식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환급 정책에 대한 상세내용은 삼성닷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LS전선,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제4회 기술공모'


LS전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4회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공모(Open R&D)'는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하는 방법이다. LS전선은 공모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케이블 소재 재활용 기술을 비롯,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 접목할 디지털전환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Top 티어 기업으로서 R&D를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산업환경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함으로써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신주인수권 매수


대한전선 대표이사가 유상증자에 추가 참여하며 회사 성장을 약속했다. 대한전선은 대표이사인 송종민 부회장이 대한전선 신주인수권 1만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최고경영자로서의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와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표명한 것이다. 송종민 부회장은 신주인수권을 추가 매수함에 따라, 기존 보유 주식 1만 주에 배정된 신주 5000주를 포함해 총 1만5000주에 대해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송 부회장은 지난 해 12월에 자사주 1만주를 매입하며 유상증자 참여를 밝힌 바 있다. 대한전선은 신성장 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 및 미국 등 해외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해 약 4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송종민 부회장은 "회사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저케이블 등 신사업의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로 신주인수권을 추가 매수하게 됐다"며 ""책임있는 경영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기업 가치와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LG U+, 콘텐츠 정보탐색 커뮤니티 'U+tv 모아' 출시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인 'U+tv' 고객의 콘텐츠 시청 여정을 한데 모은 콘텐츠 정보탐색 커뮤니티 'U+tv 모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콘텐츠의 AtoZ를 하나의 서비스에 담아 U+tv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이며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U+tv 모아는 모바일로 U+tv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TV 컴패니언 서비스'로, 고객의 콘텐츠 시청 전후 여정을 통합했다. 고객은 U+tv 모아를 통해 영화‧드라마‧예능 등 모든 U+tv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U+tv로 이동해 바로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 후에는 시청자들과 평점‧리뷰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


◆가족 혜택 플랫폼 'KT 패밀리박스', 패밀리 캘린더 추가


KT가 패밀리박스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가족들의 주요 일정을 공유하는 '패밀리 캘린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KT 패밀리박스는 가족끼리 부족한 데이터나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고, 다양한 제휴사 혜택과 보너스 데이터를 제공하는 KT만의 가족 혜택 플랫폼이다. 결합 고객은 물론, 아직 결합에 가입하지 않은 가족과 1인 결합 고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패밀리박스의 특성을 반영하여 가족식사, 아이입학식, 가족여행 같은 일정들을 가족과 공유하고 알림 할 수 있는 '패밀리 캘린더' 기능을 추가했다.


◆'SK 세븐모바일', 탄소 저감 위한 청구서 변경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SK 7mobile)'이 통신요금 청구방식을 변경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의 하나로, 고객들이 기존 종이 청구서나 이메일 청구서를 휴대폰 요금 안내서로 전환하면 연간 95톤 이상의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할 수 있는 ESG 활동이다. 통상 통신요금 청구서를 우편 등 종이로 받을 경우 건당 약 300g, 파일이 첨부된 이메일은 건 당 약 11g의 탄소를 배출한다. 이를 기준으로 2023년 'SK 세븐모바일'이 발행한 종이 청구는 약 28만건으로 연간 85톤의 탄소를 배출한 셈이며, 이메일 청구서는 약 93만건으로 연간 10톤의 탄소 배출과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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