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3Q 영업익 108억 '흑자전환'
해외 의료네트워크 매출 증가로 분기 최대 실적 달성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차바이오텍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순이익 역시 2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1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0% 증가했다. 이는 분기 최대 실적이다.


차바이오텍의 이같은 성장세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의료네트워크 매출 증가와 CMG제약, 차케어스 등 국내 종속회사들의 고른 외형 성장에 따른 것이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국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8억원(12.7%) 감소한 194억원에 그쳤다. 또 상업임상을 위한 R&D 집중투자 등의 영향으로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신속한 임상 진행을 통해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CDMO 사업 등 기술 경쟁력 기반의 수익 창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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