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1Q 영업익 '적자'
CDMO 준비 비용↑…수익구조 다변화 추진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차바이오텍이 미국.호주 등 해외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적자전환'으로 돌아섰다.


차바이오텍은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51억원과 7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중 미국, 호주 등에서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인한 방역비용 증가, 미국 현지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준비 비용 증가와 임상 등 국내 R&D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미국·호주 등 해외 사업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차바이오텍 국내사업 매출 호조가 실적 상승의 요인이다.


회사 측은 "미국 현지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5월 초 준공식을 개최했고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생산 수주에 대한 실적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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