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 교체' 넥스턴바이오, 경영 쇄신 속도
29일 정기주총서 신남식·박진석 선임안건 상정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코스닥 상장사 넥스턴바이오가 이사진을 교체한다. 업계 전문가들을 영입해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고,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단 구상이다.


넥스턴바이오는 14일 공시를 통해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남식 사내이사와 박진석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신남식 사내이사는 전북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후 LG이노텍 부장, 프로젝 생산업무 총괄이사로 재직했다. 생산 시스템, 생산 기술관리·양산 등 생산 관련 분야에서 35년간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박진석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법대 졸업 후 제50회 사법시험(연수원 40기)에 합격했다. 이후 법무부 공익법무관, 현대중공업 법무실, 직방 법무팀, 딜로이트안진 리스크 자문본부 시니어매니저로 근무했다. 이후 법무법인 창과 심평을 거쳐 현재 박진석 법률사무소 대표로 재직 중이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본연 사업인 'CNC자동선반' 제품 개발과 신약개발자회사 로스비보, RX바이오 등 바이오 신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이번에 전문성을 갖춘 핵심인력을 영입한 만큼 준법을 토대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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