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저희도 중국 사업합니다 '매수'[KTB투자證]

[배요한 기자] KTB투자증권은 13일 로엔에 대해 중국의 위에화 엔터와 전략적 제휴 체결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지난 주말 뉴스에 따르면, 동사의 자회사 (지분 70%) 스타쉽엔터는 중국의 위에화 엔터와 전략적 제휴 계약 체결했다. 양사는 소속 연예인들을 한국과 중국에서 상호 매니지먼트하고, 음악뿐만 아니라 방송, 영화 등에서 공동 사업 진행 예정이다. 중국의 3대 기획사는 화이브라더스, 화처미디어, 위에화엔터테인먼트로서 각각 영화, 드라마, 음반 기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9년 북경에서 설립된 위에화는 한경, 조비창,아두, 아란, 안우기, 장야오 등이 소속되어 있는 중국의 에스엠엔터테인먼트로 현재는 비상장 기업으로서 2014년 8월에 Gravity Media와 CMC Capital로부터4,900만불의 Series-B 투자 유치한 바 있다.


최찬석 연구원은 “플랫폼 사업이 분기 순증가입자 5~6만명 총 가입자 295만명으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단가 인상이 지연되면서 주가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초 단가 인상 후 만 2년이 지난 금년 3분기 이후에 단가 인상이 유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무료 음원 플랫폼인 밀크뮤직의 유료화는 1분기에서 다소 지연 중이나 2분기 중 관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 하반기 이후부터 단가 인상, 로엔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사업 가시화, 로엔트리 스타쉽이 신규 보이밴드와 걸밴드를 런칭하면서 파이프라인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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