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보톡스 쥬비덤 상품 매출 계약 ‘매수’ [SK證]

[신송희 기자] SK증권은 24일 환인제약에 대해 보톡스, 쥬비덤 상품 매출 계약 건으로 외형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추정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400원을 유지했다.


23일 데일리팜 보도에 따르면, 환인제약은 엘러간이 한국 시장에 이미 시판하고 있는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에 대한 유통 및 판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11월 1일부터 국내 미용 성형의를 대상으로 쥬비덤과 보톡스 브랜드를 공동 프로모션 하는 한편, 두 제품에 대한 공급은 환인제약이 담당하기로 했다고 보도됐다.


하태기 연구원은 상품 매출에 따라 내년부터 연간 150억원 내외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필러 시장은 800억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양사간의 정확한 계약내용이 발표되지 않아 매출액 전망은 추가 수정될 수 있지만 이번 계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최근 제약업계 코프로모션 영업이익률이 높지 않은 추세여서 환인제약에 미치는 이익기여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가 최근 급등하면서 상향 조정한 리서치 목표주가에 근접한 상태”라며 “내년 영업실적 정신과 시장전망이 윤곽으로 드러낼 경우 목표주가를 추가적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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