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수출 잠재력 확대, '매수'[SK證]

[노거창 기자] SK증권은 16일 보령제약에 대해 수출 잠재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3000원을 제시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멕시코 스텐달사와 2000만불(약 220억원)의 카나브복합제 수출 양해각서, 독일의 AET 사와 MOU 계약을 체결했다"며 수출 잠재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2015년에 전체 외형은 9%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형 성장의 이유로는 ▲카나브와 기존 제품, 상품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애봅트의 췌장효소제 크레온의 공동마케팅계약 체결▲내년에도 추가 상품도입을 추진 중 등을 꼽았다.


그는 "2015년까지 카나브 수출 금액은 제한적이겠지만 2016년부터는 의미 있는 수치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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