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삼다수 고성장과 확대경영 돋보여 '매수'[SK證]

[배요한 기자] SK증권은 18일 광동제약에 대해 삼다수는 고성장과 확대경영이 추진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광동제약은 2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한 1493 억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개별기준 매출이 8% 대 증가한 것은 삼다수가 13.7% 증가한 474억원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며 “비타500도 6.3% 증가한 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년도 2분기에 부진했던 쌍화탕류가 정상매출 수준인 26억원이며, 청심원류도 6.5% 증가한 82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영업이익은 예상치 보다 소폭 적었는데 이는 7월 시작되는 백신유통사업을 포함한 확대 경영으로 종업원수가 1분기말 836명에서 2분기말에는 873명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3.0% 증가한 1630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162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동사에 대해 “금년에 코리아이플랫폼을 인수하고 GSK로부터 연 400억원대의 백신사업 국내 유통마케팅을 맡았으며, 미국 오렉시젠 테라퓨틱스사로와 내년 하반기 출시목표로 미국의 비만신약 콘트라브에 대해 판권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확대경영 추진이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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