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개인 ‘팔자’에 약보합

[이정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외국인·기관의 매도로 850선으로 밀려났다. IT, 바이오 등 기존 주도주가 부진한 가운데 남북 경제협력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전거래일 대비 1.60포인트(-0.06%) 하락한 2476.11로 장을 마쳤다. 기관 홀로 163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9억원, 88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0.15%), 건설업(7.30%), 전기가스업(4.24%) 등이 상승한 반면 의약품(-2.27%), 전기전자(-1.57%), 통신업(-1.2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한국전력(4.34%), POSCO(3.63%), LG화학(2.75%) 등이 오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4.66%), 삼성전자(-2.34%), 셀트리온(-1.31%) 등이 하락했다. 성신양회, 하나니켈2호, 현대상사, 태영건설우, 현대시멘트, 성신양회우, 현대코퍼레이션, 대원전선, 대원전선우, 성신양회2우B, 계양전기우 등 1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23포인트(-0.83%) 내린 858.70을 기록했다. 개인 홀로 1316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인이 각각 624억원, 47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6.21%), 건설(5.55%), 금속(3.24%) 등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3.13%), 유통(-2.46%), 의료·정밀기기(-2.0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나노스(13.09%), 포스코켐텍(1.04%), 스튜디오드래곤(0.87%) 등이 오른 반면 메디톡스(-7.60%), 바이로메드(-5.54%), 에이치엘비(-3.67%) 등이 내렸다. 티플랙스, 유에스티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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