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통상, 자산주의 어닝서프라이즈 실현…하반기도 지속 기대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삼양통상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백준기 연구원은 16일 “1년 영업이익을 반기 만에 달성했다”며 “3분기도 원피 가격 하락 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한 63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돼 이익 극대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천연가죽산업은 2009~2014년 원피 가격 상승기에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치며 현재 치킨게임 완료로 경쟁 강도가 완화됐고, 동시에 천연가죽 산업은 높은 진입 장벽이 형성돼 삼양통상은 탄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양통상의 2분기 매출액은 현대기아차향 신규 수주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14.1% 감소한 494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백 연구원은 “하반기 제네시스 G80 신차 출시효과에 따른 반등이 예상된다”며 “올해 스프레드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14년만에 연간 영업이익이 2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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