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주총]현대모비스, 정몽구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이정희 기자] 현대모비스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열린 제39기 주주총회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정 회장은 이번 재선임으로 기존 현대차, 현대파워텍, 현대건설, 현대엔지비 등과 함께 총 5곳의 등기이사를 동시에 맡게 된다.

이날 주요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5건이었다.

정 회장과 함께 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한용빈 현대모비스 재경본부장은 이번에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이들의 임기는 2년으로 2018년 정기 주총까지다.

현대모비스는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한 이승호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새로이 선임했다. 사외이사 5명을 포함한 이사 9명의 보수 한도는 100억원으로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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